[유럽증시] 미·중 무역분쟁 갈등 고조되며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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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미·중 무역분쟁 갈등 고조되며 하락세](https://img.hankyung.com/photo/201908/AKR20190803002200085_01_i.jpg)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4% 하락한 7,407.06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11,872.44로 거래를 마쳐 3.11% 내렸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3.57% 떨어진 5,359.00으로 장을 마쳤다.
범유럽지수인 Stoxx 50 지수도 3.26% 내린 3,376.12를 기록했다.
이날 유럽 증시 하락은 미국과 중국 간 무역분쟁이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다음 달부터 3천억 달러 규모의 중국 제품에 1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전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협상을 9월 재개키로 합의한 최근 협상 결과에 대해 실망감을 표현하며 중국을 압박했다.
이에 중국 상무부는 "미국이 추가 관세를 실행에 옮길 경우 중국은 부득불 필요한 반격 조치를 할 것이며, 국가의 핵심이익과 인민의 근본이익을 결연히 지킬 것"이라고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