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폭염 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비상체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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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 35도 이상이 3일 이상 지속할 경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는 것이 원칙이나 장기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고 선제 대응하기로 했다.
대책본부는 정민곤 시민안전실장을 본부장으로 상황관리반, 홍보지원팀, 건강관리반, 시설관리반 등 4개 반으로 구성되고 13개 관련 부서가 참여한다.
상황관리반은 폭염 상황 관리와 총괄, 홍보지원팀은 행동요령 홍보, 건강관리반은 피해 현황 파악, 폭염 구급대 운영, 취약계층 보호 관리, 시설관리반은 취약사업장의 근로자·시설물 안전대책 등을 맡는다.
시는 각 자치구도 대책본부를 가동하도록 하고 공조할 방침이다.
폭염 저감시설 설치 등에 예산이 필요할 경우 재난관리기금과 예비비를 신속히 투입할 계획이다.
폭염이 장기화할 것에 대비, 지역 자율방재단이 폭염 탈출 이벤트를 지속해서 실시하고 맞춤형 무더위 쉼터 운영, 다중 밀집 지역 살수차 운영 확대, 안전캠페인 실시 등의 대책을 추진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