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비경 드라마 통해 홍보…지역경제 활성화 도움
드라마 '킹덤 시즌2' 자작나무숲서 촬영…인제군 제작 지원
강원 인제군이 넷플릭스 최초의 한국 오리지널 드라마 '킹덤 시즌2'의 제작 지원에 나섰다.

인제군은 2일 소회의실에서 '킹덤 시즌2' 제작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군은 협약을 통해 드라마 촬영지인 원대리 자작나무 숲을 비롯해 인제 곳곳의 비경을 드라마를 통해 홍보한다.

또 드라마 마케팅으로 관광객 유치와 함께 인제 이미지 홍보를 위한 촬영지원 사업을 약속했다.

킹덤 시즌2 촬영팀은 지난 2월부터 지난 6월까지 인제 원대리 힐링캠프 일원에 세트장을 마련하고 촬영을 하고 있다.

군은 드라마 촬영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와 촬영된 영상이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제공됨으로써 지역경제 효과가 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인제군 관계자는 "예능, CF 촬영, 드라마 등 촬영지로 인제가 주목을 받고 있다"며 "드라마 등 영상물 촬영을 통해 인제를 홍보하고 관광객 유치로 이어져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