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거주 무주택세대 구성원, 체험수기 작성 조건
북촌 공공한옥 3년 입주자 모집…최고가 경쟁입찰
서울시는 서울 북촌에 있는 공공한옥 1채의 새 거주자를 입찰 방식으로 선정한다고 1일 밝혔다.

이 한옥은 종로구 계동4길 15-7에 있다.

대지면적 139.8㎡에 건물 면적 42.8㎡이며 거실, 부엌, 안방, 건넛방, 마당 등으로 구성됐다.

입주자 모집은 2∼19일 공개경쟁입찰로 진행한다.

1년 사용료로 부가세 포함 예정가격인 651만7천247원 이상의 최고가격을 써낸 입찰자를 낙찰 대상자로 결정한다.

서울시 거주 무주택세대 구성원에게 응찰 자격이 있다.

최대 4인까지 거주할 수 있다.

임대 기간 북촌과 한옥살이에 대한 체험 수기를 분기별로 작성해야 한다.

최초 2년 거주 후 1년 연장 신청이 가능해 최대 3년 거주할 수 있다.

시는 오는 6일 오후 2시 이 한옥에서 현장 설명회를 연다.

7일까지 한옥을 개방해 집을 둘러볼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 서울 한옥 포털(http://hanok.seoul.go.kr), 한국자산공사 온비드 홈페이지(www.onbid.co.kr), 서울시청 도시재생실 한옥건축자산과(☎ 02-2133-5581)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