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가 본격적인 폭염에 시내 교차로 그늘막 10곳에 얼음을 비치했다.

시민들이 보행 신호를 기다리는 동안 얼음을 만지며 잠시라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카메라뉴스] 제천 교차로 그늘막 10곳에 얼음 등장
시는 33도 이상의 폭염이 2일 이상 지속하면 보행자가 많은 교차로에 얼음을 비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31일 "기후변화로 폭염 일수가 증가하고 있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폭염 대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 = 박재천 기자, 사진 = 제천시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