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부산경제원탁회의 제안…"동남권 관문공항도 협력"
유 의원은 이날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기업투자, 청년 실업률, 부동산 등 각종 통계를 보면 부산 경제가 너무 어렵다.
정치권, 경제계 등 각계각층이 부산경제 회복을 위해 아이디어와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유 의원은 "부산 집값이 내려가 시민이 오지도 가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한국당은 정파를 떠나 부산 경제를 살리고자 오 시장을 지원하려고 한다"며 "오 시장과 직접 만나 이러한 내용을 전달하겠다"고 설명했다.
동남권 관문 공항과 2030 엑스포 등 부산 현안과 관련해서도 오 시장과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유 의원은 "동남권 관문 공항과 관련해 총리실 검증 결과가 나오면 가덕 신공항을 찬성할지 반대할지 판단하겠다"며 "중앙정부와 국토부가 가덕신공항을 위한 예산을 편성해주면 관문 공항 건설에 협력하겠지만, 내년 선거용으로 활용하고 시간만 끈다면 수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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