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2시 12분께 대구시 서구 중리동 2층짜리 상가주택 2층에서 불이 나 주민 2명이 다쳤다.

대구 상가주택 불…불 끄려던 주민 2명 다쳐
다친 주민은 직접 불을 끄려다 팔과 다리 등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불은 2층 66㎡를 모두 태워 1천4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벽걸이형 선풍기에서 처음 불길이 솟았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