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무더위와 열대야로부터 노인을 보호하기 위해 금암노인복지관을 야간 무더위쉼터로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열대야 피하세요"…전주 금암복지관에 노인 무료 야간 쉼터
금암노인복지관 강당에 마련된 '맞춤형 야간 무더위쉼터'는 쾌적한 냉방과 개인용 텐트, 침구류, 간식 등을 지원해 편안한 휴식과 잠자리를 제공한다.

또 전주시와 금암노인복지관은 무더위쉼터 이용이 불편한 어르신을 직접 찾아가 쉼터로 모셔오는 이동 편의 서비스도 한다.

이 밖에 어르신들이 무료하지 않도록 건강마사지, 스포츠 테이핑, 영화상영 등 요일별 야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전주시 관계자는 "폭염 기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지내도록 경로당 등으로 야간 무더위쉼터 운영을 확대, 노인들이 쉽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