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경기지역 기업 체감경기 전달보다 큰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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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기업의 체감경기가 이달 들어 큰 폭으로 하락했다.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30일 발표한 '2019년 7월 경기지역 기업경기 조사 결과'를 보면 제조업과 비제조업의 업황BSI가 모두 전달보다 크게 떨어졌다.
BSI란 기업이 인식하는 경기를 보여주는 지표로, 기준치인 100 미만이면 경기를 비관하는 기업이 좋게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뜻이다.
제조업 업황BSI는 62로 전달보다 9포인트가 내려갔고, 다음 달 전망지수(6))도 전달보다 8포인트 하락했다.
매출·생산·자금사정BSI가 모두 전월 대비 8포인트, 10포인트, 4포인트씩 하락했다.
같은 기간 전국 제조업 업황BSI가 전달보다 2포인트 하락한 것에 비춰보면 경기지역 기업들이 느끼는 체감경기 낙폭이 훨씬 큰 것으로 나타났다.
비제조업 업황BSI도 71로 5포인트 떨어졌다.
매출BSI와 채산성BSI가 2포인트, 9포인트 하락했고, 자금사정BSI도 전달보다 8포인트 하락한 77을 나타냈다.
경기지역 제조업체들은 경영 애로사항으로 내수 부진(27.0%)을 가장 많이 꼽았다.
다음으로 불확실한 경제 상황(16.1%), 인력난·인건비 상승(12.5%), 경쟁 심화(7.7%), 수출부진(7.1%) 등이라고 답했다.
/연합뉴스

BSI란 기업이 인식하는 경기를 보여주는 지표로, 기준치인 100 미만이면 경기를 비관하는 기업이 좋게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뜻이다.
제조업 업황BSI는 62로 전달보다 9포인트가 내려갔고, 다음 달 전망지수(6))도 전달보다 8포인트 하락했다.
매출·생산·자금사정BSI가 모두 전월 대비 8포인트, 10포인트, 4포인트씩 하락했다.
같은 기간 전국 제조업 업황BSI가 전달보다 2포인트 하락한 것에 비춰보면 경기지역 기업들이 느끼는 체감경기 낙폭이 훨씬 큰 것으로 나타났다.
비제조업 업황BSI도 71로 5포인트 떨어졌다.
매출BSI와 채산성BSI가 2포인트, 9포인트 하락했고, 자금사정BSI도 전달보다 8포인트 하락한 77을 나타냈다.
경기지역 제조업체들은 경영 애로사항으로 내수 부진(27.0%)을 가장 많이 꼽았다.
다음으로 불확실한 경제 상황(16.1%), 인력난·인건비 상승(12.5%), 경쟁 심화(7.7%), 수출부진(7.1%) 등이라고 답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