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대 실적'…경남농협 올해 양파 1만t 수출 돌파
경남농협은 올해 양파 수출 1만t을 돌파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경남농협은 올해들어 지금까지 대만, 미국, 중국, 태국, 베트남 등 5개국에 양파 1만1천518t을 수출했으며 이는 작년 1천510t 수출을 훌쩍 뛰어넘은 수치다.

경남농협은 이런 성과를 거둔 비결은 수출정보 공유, 주기적인 실무자 회의, 수출업체와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 등을 통해 착실히 양파 수출을 준비한 데 있다고 설명했다.

양파 수출을 담당하는 직원들은 현지 바이어가 요구하는 까다로운 선별작업들을 묵묵히 지켜 수출 1만t 달성에 일조했다.

경남농협 하명곤 본부장은 "아직도 양파가격은 만족할 수준으로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며 "1만t 수출달성에 만족하지 않고 하반기에 수출국을 다변화해 양파 수출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