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벤틀리클럽과 업무협약…888세트 한정판 제작

보해양조 '벤틀리 100주년 기념' 한정판 매취순 중국 출시
보해양조가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벤틀리(Bentley)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한정판 매실주를 중국에 출시한다.

29일 보해양조에 따르면 보해양조는 최근 장성공장에서 중국 베이징 벤틀리문화유산공사(이하 벤틀리클럽)와 한·중문화협력과 기념제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에 따라 보해는 중국 내 1만여명 벤틀리 자동차 소유주들이 소속된 '벤틀리 클럽' 회원만을 위한 매실주 한정판 프리미엄 제품을 생산하기로 했다.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숫자인 '8'에 맞춰 888세트만 생산한다.

가격 역시 숫자 '8'을 넣어서 1천888위안(약 32만원)으로 책정했다.

보해 관계자는 "1919년 영국에서 설립된 벤틀리는 현재도 제품을 생산할 때 많은 부분을 수작업으로 진행할 만큼 장인정신을 유지하고 있다"며 "시간이 지날수록 깊은 향과 부드러운 맛이 더해지는 보해 매취순이 벤틀리의 장인정신과 가장 잘 어울린다"고 말했다.

보해양조 임지선 대표는 "벤틀리 100주년 기념 한정판 매실주는 인구 13억 중국 시장에서 보해양조와 매취순 브랜드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