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 충북지부 등 150여개 단체 등으로 구성된 '충북 3.1운동·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 범도민위원회'(이하 범도민위원회)는 28일 "일본의 경제전쟁 도발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일본 상품 불매운동을 선언했다.

충북 3·1운동 100주년 범도민위, 日 경제도발 규탄·불매운동
범도민위원회는 이날 오후 청주 성안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정부는 징용, 징병, 성노예 위안부 피해 등 식민지 침략 만행을 사죄하고 독도 침략(독도 영유권 주장)을 즉각 중단하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우리 주장에 대한 일본 정부의 반성이 없으면 도쿄올림픽 참가를 거부한다"며 8월 15일 도민 규탄대회 개최, 도민 등이 참여하는 공동대책위 구성을 제안했다.

범도민위원회는 지난 2월 출범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