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환→서지석 '조선생존기' 1.2%로 재출발
성추문으로 TV조선 주말극 '조선생존기'에서 하차한 강지환의 빈자리를 채운 서지석이 자신만의 스타일로 극을 다시 움직였다.

2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방송한 '조선생존기' 11회 시청률은 1.2%(이하 비지상파 유료가구)를 기록했다.

강지환 하차 전 마지막 방송인 2주 전(7일) 10회는 1.4%였다.

전날 방송에서는 이혜진(경수진 분)이 한정록(서지석)과 한슬기(박세완)의 도움으로 문정왕후(이경진)의 개복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과정이 담겼다.

한정록 역으로 첫 등장한 서지석은 비장함과 코믹함을 오가며 열연해 호평받았다.

'조선생존기'는 여성 외주 스태프를 성폭행·성추행한 강지환이 구속되면서 2주 결방하고 주연을 서지석으로 교체했다.

분량도 기존 20회에서 16회로 대폭 줄였다.

이에 따라 '조선생존기'는 다음 달 11일 종영하게 된다.

한편, KBS 2TV 주말극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24.2%-29.5%, SBS TV 금토극 '의사요한'은 8.0%-11.2%, 4회 연속 방송한 MBC TV 토요극 '황금정원'은 4.9%-6.9%, 6.6%-7.4% 시청률을 보였다.

tvN 주말극 '호텔 델루나'는 7.0%, OCN 주말극 '왓쳐'는 3.7%였다.

채널A 금토극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은 1.431%로 집계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