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다리안관광지·제천 의림지·충주 삼탄유원지 이동문고 운영

충북 북부권 관광지·유원지에서 '피서지 이동문고'가 잇따라 문을 열었다.

단양군새마을회는 단양읍 천동 다리안관광지에 환경안내소와 피서지 문고를 마련, 지난 23일부터 운영 중이다.

환경안내소는 비상약국, 방역, 휴대전화 충전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문고는 3천여권의 도서를 비치했다.

다음 달 18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책을 빌려 볼 수 있다.

"충북 북부권 관광지서 독서하며 무더위 날리세요"
새마을문고 제천시지부는 지난 18일 의림지 수변 무대 앞 휴게 쉼터에 2천여권의 도서를 갖춘 이동문고를 열었다.

새마을문고 측은 이용객 편의를 위해 문고 내부에 에어컨을 설치했고, 자원봉사자 3명도 배치했다.

문고 운영 기간은 내달 19일까지이다.

충주시새마을회는 산척면 삼탄유원지에 피서지 안내 봉사센터를 겸해 새마을문고(3천권)를 열었다.

새마을회는 다음 달 18일까지 문고를 운영하며 자연정화 활동도 벌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