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단속 피하려고"…대학생 자동차전용도로 3㎞ 역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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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단속을 피하려던 대학생이 자동차 전용 도로와 고속도로에서 경찰과 추격전을 벌이다 붙잡혔다.
26일 대구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A(26)씨는 이날 오전 2시 20분께 신천대로 서대구 IC 인근에서 음주단속을 피해 이현 톨게이트까지 1㎞를 역주행해 달아났다.
이현 톨게이트에서 유턴한 그는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2㎞가량을 시속 100㎞로 정주행해 도망쳤다.
추격전에 나선 순찰차는 A씨를 갓길로 유도해 검거했다.
다행히 이 과정에서 별다른 교통사고는 없었다.
경찰에 붙잡힌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068%로 측정돼 면허정지 됐다.
A씨는 "친구들과 술을 마셨고 단속될까 봐 겁나서 도망쳤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도로교통법상 난폭운전 혐의와 제2 윤창호법을 적용해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해당 도로에서는 이틀 전 치매 노인이 오토바이를 타고 역주행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26일 대구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A(26)씨는 이날 오전 2시 20분께 신천대로 서대구 IC 인근에서 음주단속을 피해 이현 톨게이트까지 1㎞를 역주행해 달아났다.
이현 톨게이트에서 유턴한 그는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2㎞가량을 시속 100㎞로 정주행해 도망쳤다.
추격전에 나선 순찰차는 A씨를 갓길로 유도해 검거했다.
다행히 이 과정에서 별다른 교통사고는 없었다.
경찰에 붙잡힌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068%로 측정돼 면허정지 됐다.
A씨는 "친구들과 술을 마셨고 단속될까 봐 겁나서 도망쳤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도로교통법상 난폭운전 혐의와 제2 윤창호법을 적용해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해당 도로에서는 이틀 전 치매 노인이 오토바이를 타고 역주행하기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