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 명소인 단양구경시장의 상인회는 오는 9월 7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먹자골목 일원에서 밤 10시까지 야시장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별미 거리' 단양구경시장, 토요 야시장 개장
휴가철 관광객들이 단양의 특색 있는 먹거리를 맛보고 다채로운 공연을 감상할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야시장 행사는 초청 가수와 관광객, 지역 주민, 상인들이 함께 즐기는 무대로 꾸며진다.

지난 20일 첫 행사는 라이브 앙상블 연주와 '7080 가수' 공연으로 열렸다.

단양구경시장을 방문하면 우수 농산물을 저렴하게 사고 마늘, 아로니아 등 지역 특산품을 재료로 만든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다.

만두와 족발, 치킨, 순대, 떡갈비 등 먹거리가 즐비해 전국 미식가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이곳은 단양사랑상품권의 주요 소비처이기도 하다.

올해 상반기에 8억6천만원의 단양사랑상품권 매출을 올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