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 수도서 자살폭탄 테러로 모가디슈 시장 부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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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집무실서 폭탄 터져…"여러명 사망"
동아프리카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의 시장 집무실에서 24일(현지시간)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압디라흐만 오마르 오스만 시장이 다쳤다고 AP,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폭탄테러 피해자의 한 친척은 로이터에 "자살폭탄 테러범이 회의장으로 걸어들어온 뒤 폭탄을 터뜨렸다"고 말했다.
테러범이 보안회의가 열리던 시장 집무실에 어떻게 들어왔는지는 명확하게 파악되지 않았다.
현지 경찰은 폭탄 폭발로 오마르 오스만 시장과 부시장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고 여러 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이번 테러는 소말리아에 새로 부임한 제임스 스완 유엔(UN) 특사가 오마르 오스만 시장을 예방하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발생했다.
이번 사건의 배후를 자처한 세력은 아직 나타나지 않았지만,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단체 알샤바브의 소행일 개연성이 거론된다.
국제 테러조직 알카에다와 연계된 알샤바브는 소말리아 정부의 전복을 노리고 모가디슈에서 테러를 자주 감행하고 있다.
지난 22일에는 모가디슈에 있는 국제공항 근처의 보안검문소에서 차량을 이용한 자살폭탄 테러로 17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다쳤다.
/연합뉴스
동아프리카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의 시장 집무실에서 24일(현지시간)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압디라흐만 오마르 오스만 시장이 다쳤다고 AP,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폭탄테러 피해자의 한 친척은 로이터에 "자살폭탄 테러범이 회의장으로 걸어들어온 뒤 폭탄을 터뜨렸다"고 말했다.
테러범이 보안회의가 열리던 시장 집무실에 어떻게 들어왔는지는 명확하게 파악되지 않았다.
현지 경찰은 폭탄 폭발로 오마르 오스만 시장과 부시장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고 여러 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이번 테러는 소말리아에 새로 부임한 제임스 스완 유엔(UN) 특사가 오마르 오스만 시장을 예방하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발생했다.
이번 사건의 배후를 자처한 세력은 아직 나타나지 않았지만,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단체 알샤바브의 소행일 개연성이 거론된다.
국제 테러조직 알카에다와 연계된 알샤바브는 소말리아 정부의 전복을 노리고 모가디슈에서 테러를 자주 감행하고 있다.
지난 22일에는 모가디슈에 있는 국제공항 근처의 보안검문소에서 차량을 이용한 자살폭탄 테러로 17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다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