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삼동 151.5㎜ 폭우, 초전교 포함 도로 5곳 통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현재 교통통제가 이뤄지는 도로는 울산시 울주군 웅촌면 초천교, 북구 염포동 염포로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4공장 앞 일대, 북구 양정동 아산로 양정 1교 주변, 북구 효문동 상방 지하차도 효문동사무소 일대, 북구 동천 속심이보 도로 등 모두 5곳이다.
재난상황실은 이들 도로는 이날 오전 7시 이후 많은 비가 내려 교통통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울주군 상북면 이천리 펜션과 울주군 청량읍 삼정리 냉동창고 건물 등이 침수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했다.
울산공항에는 오전 8시 50분 대한항공 KE1602 울산발 서울 김포행 첫 항공기가 운항하지 못하는 등 오전에 예정된 출발과 도착 항공기 4편은 모두 결항했다.
또 이날 오후까지 출발 8편, 도착 7편을 포함해 울산공항을 오가는 항공기 15편이 잇따라 결항했다.
울산은 이날 오전 11시 현재 평균 76.7㎜의 강수량을 나타냈다.
지역별 상세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울주군 삼동 151.5㎜, 북구 매곡 149㎜, 울주군 두서 11㎜, 울산 남구 공단 84㎜를 기록했다.
울산시 재난상황실 관계자는 "태풍과 관련해 기상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면서 기상 정보를 시민에게 계속 홍보하고 있다"
며 "인명피해 우려지역이나 취약시설에 대한 예찰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