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규모의 청소년 교류의 장 'IYF 월드문화캠프' 성료
밝고 건강한 인성을 갖춘 글로벌 리더 양성을 취지로 열린 올해 대회는 7일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특설무대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서울 고척스카이돔, 대구 육상진흥센터·무주 태권도원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열렸다.
참가자들은 명사 초청 강연, 마인드 강연, 클래식 공연, 세계 문화 공연 및 체험, 한국 명소탐방 및 아카데미, 단축 마라톤, 한국 가정 민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행사 기간 '고립과 단절, 소통과 교류'를 주제로 한 '제9회 세계청소년부장관포럼'이 부산 해운대 누리마루APEC하우스에서 열렸고, 20개국의 대학 총장 및 교육관계자가 참여한 '제7회 세계대학총장포럼'에서는 '글로벌 인재의 성공적 마인드 교육'을 주제로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토론이 진행됐다.
또 '대학생 리더스 콘퍼런스'에서는 당면한 청소년 문제 등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청년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으고 실천 프로젝트를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폐막식은 18일 인천시 남동체육관에서 열렸다.
IYF 관계자는 "전 세계에서 온 청소년들이 2주간 단체생활을 하면서 언어와 문화의 벽을 넘고 소통하는 공감과 배려의 마인드를 체험했다"며 "더불어 살아가는 글로벌 시민의식을 함양한 참가자들이 미래의 차세대 지도자가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 월드문화캠프'는 하반기에 케냐 나이로비, 미국 뉴욕, 멕시코 멕시코시티 등 전 세계 10개 도시에서 이어진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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