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브 제조공장 용광로서 쇳물 튀어 작업자 3명 화상
18일 오후 4시께 부산 강서구 한 밸브 주조 공장 용광로에서 폭발음이 나며 쇳물이 튀었다.

이로 인해 작업자 3명이 몸에 경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고, 용광로와 공장 벽면 일부가 훼손되기도 했다.

작업자들은 용광로 위에서 이물질 제거 작업을 하던 중 갑자기 사고가 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현장 주변 온도가 높아 접근이 어려운 상태여서 추후 화재 감식을 하고 피해 금액을 산정할 예정"이라며 "작업자들을 상대로 화재 원인을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