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솔라, 무안양파 구입해 복지시설에 기증

태양광발전시공업체인 탑솔라는 17일 3000만원 상당의 전남 무안산 양파를 구입해 광주광역시의 복지시설 등에 기증했다.

회사 측은 최근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 생산농가에 도움을 주고자 무안군이 펼치고 있는 양파 팔아주기 운동에 동참했다고 설명했다.

오형석 탑솔라 회장은 "생산량 증가로 인한 가격 하락으로 농민들이 힘든 환경에 처해 안타깝다"며 "작은 힘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광주=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