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나경원 "文 대통령, 對日 강경 발언 자제해야"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6일 한·일 경제 전쟁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대일(對日) 강경 대응에 나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 대책 회의에서 “문 대통령이 (한·일 관계를) ‘강 대 강’ 대치로 끌고 가는 것은 일본 정부 입장에서는 ‘꽃놀이패’가 될 수 있다”며 “강경 대응이 이 정권의 ‘정신 승리’에는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이를 계속하면) 사태 해결은 요원해진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전날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일본의 경제 보복은) 결국에는 일본에 더 큰 피해가 갈 것임을 경고한다”고 말하는 등 대일 비판 수위를 높이고 있다.

    나 원내대표는 “거친 설전과 치열한 다툼은 외교 라인과 각 부처에 맡기고, 대통령은 차분함을 유지하는 게 바람직하다”며 “정치·외교적 해법을 마련하고 협상력을 가져가기 위해 대통령은 발언을 자제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이 사건은 결국 외교 문제의 사법화가 낳은 비극에서부터 시작했기 때문에 다시 외교로 돌아가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 정부가 유지하고 있는 소득 주도 성장, 반(反)기업 정책 폐기 없이는 (반도체 소재 등의) 산업 경쟁력은 강화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여야, 日수출규제 결의안 '봇물'…"부당한 보복조치 즉각 철회"

      민주당 이수혁 등 45명 발의…"日정부, 즉각 철회하고 사실왜곡 즉각 중단"한국당 김재경 의원 등 24인 "깊은 유감…외교적 해결 나서야"바른미래당 24명 "아베 사죄·반성"&h...

    2. 2

      나경원 "文대통령, 日 경제보복에 직접 강경대응 안돼"

      "닭 목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야당 탄압해도 투쟁할 것"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16일 일본의 통상 보복 조치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대일 강경대응에 나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나...

    3. 3

      NH투자 "日수출규제, 장기적으로 국내 소재업체에 기회"

      NH투자증권은 16일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로 국내 소재 업체들의 연구개발(연구·개발)이 장기적으로 늘어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도현우 연구원은 "이번 일본의 수출 규제가 장기적으로는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