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펙트, 미국·독일 재활 병원에 재활 솔루션 납품

네오펙트는 올 2분기 미국 재향군인부(DVA)를 비롯해 세계에서 저명한 재활병원 및 소아병원에 라파엘 스마트 재활 솔루션을 납품했다고 16일 발표했다.

DVA는 미국 전역에 150여 개의 병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미국 퇴역군인을 위한 의료보험, 금융 등 여러 분야의 복지 혜택을 제공하는 정부 기관이다. 라파엘 스마트 재활 솔루션은 DVA의 제품 인증 및 등록 심의 과정을 거쳐 선정됐다. 앞으로 미국 퇴역군인 환자들이 이 솔루션을 사용해 재활 훈련을 하면 DVA의 보장을 받는다.

이밖에 2019 최우수 소아병원으로 선정된 위스콘신소아병원을 비롯해 텍사스스코티시라이트 소아병원, 버크 신경학 클리닉 등에 납품을 성사했다.

네오펙트 유럽법인은 최근 독일의 대표적인 재활병원인 엠블란디쿰과 헬무트 티엘 재활시설에 솔루션을 납품했다. 네오펙트는 엠블란디쿰과 함께 독일에서 첫 번째 임상실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해외 시장에서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다지고 있다”며 “이번 해외 납품 사례는 B2B 진출의 판로 개척과 동시에 B2C 사업 확대에 필요한 임상 사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