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재무장관 "좌파와 일 못하겠다"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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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르수아 장관은 지난해 12월 좌파 성향의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AMLO·암로) 행정부가 출범한 이후 정책적 불화를 거론하며 사퇴한 최고위직 인사다. 우르수아 장관은 그동안 암로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분류되고 있었다.
WSJ는 암로 대통령이 무리하게 밀어붙이고 있는 복지 확대 정책이 발단이 됐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우르수아 장관의 사임이 미국의 관세 위협과 신용평가사들의 신용등급 강등 경고에 시달리고 있는 멕시코의 경제 전망을 더욱 불투명하게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연일 기자 nei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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