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독거노인 63% 복지사각지대…고독사 예방해야"
인천시 중구 관내 독거노인 중 절반 이상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고독사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인천 중구의회 더불어민주당 박상길 의원은 9일 열린 임시회에서 이같이 지적하고 고독사를 예방하는 조례 제정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중구 내 65세 이상 독거노인은 5천620명으로 이들 중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노인은 3천558명(63%)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그는 "고독사를 예방하려면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안전망을 구축하는 한편 고립 가구 발굴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