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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우디 항공사, 보잉737맥스 50대 주문 철회…추락 뒤 첫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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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어버스 A320-네오로 교체…"승객 요구에 부응"
    사우디 항공사, 보잉737맥스 50대 주문 철회…추락 뒤 첫 취소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사우디아항공의 자회사인 플라이어딜(Flyadeal)은 7일(현지시간) 안전 우려가 커진 보잉 737-맥스8 기종 50대 주문을 철회했다고 밝혔다.

    이 항공사는 "보잉 737-맥스8 대신 2021년부터 에어버스의 A320-네오 기종 50대(옵션 계약 20대 포함)를 들여오기로 했다"라며 "이번 결정은 (보잉 737맥스의 안전을 우려하는) 승객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서다"라고 발표했다.

    지난해 10월(인도네시아 라이온에어)과 올해 3월(에티오피아 항공) 보잉 737-맥스8 여객기가 추락한 사고 이후 공식적으로 이 기종의 주문을 취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저가 항공사인 플라이어딜은 지난해 12월 보잉 737-맥스8 50대(약 7조원 상당. 옵션 계약 20대 포함)를 사기로 계약했다.

    이 항공사의 기존 보유 기종이 모두 에어버스 A320였다는 점에서 당시 업계에서는 매우 의외라는 반응이 나왔다.

    저가 항공사는 유지·관리 비용을 최소화하려고 통상 보유 기종을 통일하기 때문이다.

    이를 두고 계약 두 달 전 발생한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 살해 사건으로 미국 정부의 지지가 필요해진 사우디가 미국의 보잉과 대규모 계약을 맺었다는 정치적 해석도 제기됐다.

    예상과 달리 대규모 계약을 놓친 에어버스는 "시작부터 함께 한 플라이어딜의 결정에 유감을 표한다"라고 발표했다.

    보잉은 7일 낸 성명에서 "플라이어딜의 여객기 인도 계획을 고려할 때 현재 상황에서 737-맥스8 기종의 계약을 완전히 이행하지 못하게 된 그들을 이해한다"라고 밝혔다.

    보잉은 이 기종의 기체 결함을 조사중이며 현재 운항이 금지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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