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6m 가로수 인도 위로 쓰러져…"돌풍 원인 추정"
8일 오전 6시 55분께 인천시 계양구 효성동 인도 위에 6m 높이 가로수 1그루가 쓰러졌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옆에 있던 도로 표지판이 파손되고 인도가 가로막혀 시민 통행이 30여분간 통제됐다.

소방당국은 전기톱 등을 이용해 쓰러진 가로수를 치우고 주변에 사람의 접근을 막는 접근근지선(파이어라인)을 설치했다.

소방당국은 갑작스러운 돌풍으로 인해 밑동이 썩은 가로수가 쓰러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