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대회 선수촌 경찰 서비스센터, 브라질 다이빙 선수 도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8일 광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30분께 광주 광산구 수영대회 선수촌 아파트 내 경찰 서비스센터에 브라질 국적 다이빙 선수가 급하게 찾아왔다.
이 선수는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해 수화물센터에서 훈련용품 가방을 받지 않고 광주 선수촌에 도착했다.
짐을 대부분 놓고 와 아무것도 훈련은커녕 개인 정비도 못 할 처지에 놓였다며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다.
경찰은 브라질어→영어→한국어 등으로 이어지는 3자 간 통역을 통해 신고 내용을 청취하고 인천공항 유실물센터를 통해 택배로 짐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브라질 선수는 "한국 경찰, 너무 친절하다"며 수차례 고마움을 표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