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英 지브롤터서 억류된 유조선 시리아행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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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차관은 이날 연 기자회견에서 "영국이 억류한 유조선은 시리아로 향하는 길이 아니었다"라며 "억류 당시 공해상을 항해하고 있었다"라고 주장했다.
아락치 차관은 "200만 배럴 규모의 초대형 유조선은 수에즈 운하를 통과할 수 없어 지브롤터 해협을 지나야 했다"라며 "억류 당시 공해상을 항해 중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리아에는 200만 배럴을 수용할 수 있는 정유 시설이 없다"라면서도 그레이스1 호의 목적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