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서 낮 최고 33도 '푹푹'…동풍 영향 영동은 '선선'
7일 강원 내륙은 낮 최고 기온이 33도까지 올라 여전히 덥겠으나 산지와 강원 영동은 20∼23도로 선선하겠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영서는 가끔 구름 많겠고 영동은 동풍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오겠다.

낮 최고 기온은 내륙 28∼33도, 산지 20∼21도, 동해안 22∼23도로 전날보다 내륙은 1∼3도, 산지와 동해안은 2∼6도가량 낮겠다.

특히 폭염 특보가 발효 중인 영서는 9일까지 낮 기온이 33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매우 덥겠다.

다만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오는 11일까지 기온이 평년보다 낮아 선선한 날씨를 보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영서와 영동 모두 대기 확산이 원활해 '좋음' 수준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폭염 특보 또는 폭염 관심 지역은 보건, 농업, 축산업 등에 피해가 없도록 빈틈없이 해달라"며 "해변 물놀이 안전사고에도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