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빌라에서 화재…노부부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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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당시 이 집에는 김 씨 부부와 아들(38) 등 3명이 자고 있었다.
김 씨는 욕실에서, 문 씨는 거실에서 각각 숨진 채 발견됐다.
아들은 옆집으로 대피해 목숨을 건진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주택 내부를 모두 태우고 20여 분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날이 밝는 데로 최초 발화장소와 화인 등 정확한 화재 원인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