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4일 미스터블루에 대해 웹툰 시장의 성장으로 실적도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내 웹툰 시장은 올해 2000억원 규모로 전년 대비 12.5% 성장이 예상된다. 지난 5년간 연평균 12%의 성장을 보였다. 김규리 연구원은 "미스터블루의 플랫폼도 시장 성장에 발맞춰 커지는 중"이라며 "플랫폼 가입자수는 2019년 522만명으로 전년 대비 18%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6년 시작한 게임 사업도 올 3분기 모바일 게임 출시로 적자폭 축소가 가능할 것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올해 미스터블루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48억원과 55억원으로 전년 대비 12%와 39% 증가할 것"이라며 "3분기 모바일 게임 출시를 반영하면 실적 증가폭은 더 커진다"고 했다.
"미스터블루, 웹툰 시장 성장에 실적개선 전망"-신한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