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우리아이 올바른 성장보험' 배타적 사용권 획득
삼성생명은 지난 5월 선보인 '우리아이 올바른 성장보험'이 6개월간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가 기존 어린이 보험에서 보장하지 않았던 신규 위험 6종에 대한 요율을 개발했다는 점에서 이 상품의 독창성과 유용성을 인정했다고 삼성생명은 전했다.

성장보험은 출시 두 달 만에 1만여건 판매됐다.

자녀의 성장연령에 따라 최적화한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주보험에 총 57개의 다양한 특약을 추가할 수 있는 게 이 상품의 장점이다.

이중 성장장애를 유발하는 특정갑상선과 뇌하수체기능저하증, 학습장애를 유발하는 특정언어장애와 말더듬증, 각종 스트레스 노출로 발생할 수 있는 원형탈모증 등 8개는 보험업계 최초로 도입한 특약이다.

고상희 삼성생명 상품팀장 상무는 "저성장 고령화 등 국내 보험 환경 변화에 발맞춰 상품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