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타투가 인기를 끌면서 간편하게 타투를 할 수 있는 스티커 제품도 많이 팔리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헬스앤뷰티 스토어 랄라블라는 올해 들어 6월까지 미용 부문 매출을 분석한 결과, 타투 스티커 상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7.7%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랄라블라는 기성세대와 달리 1990년대 중반 이후 태어난 Z세대들이 타투를 메이크업처럼 자신을 표현하는 방식 중 하나로 인식하고 즐기면서 관련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과거에는 타투 시술에 고통이 따르고 타투를 지우기도 어려웠지만, 이제는 스티커처럼 간편하게 붙이고 지울 수 있는 상품들이 많이 출시되면서 소비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랄라블라는 매장에서 직원들이 직접 타투 스티커를 붙이고 사용방법 등을 안내하고 있으며 8월 1일까지 3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타투 인기상승…랄라블라 '타투 스티커' 매출 77.7%↑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