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이민아 연구원은 "대형 기대작 출시가 마무리 됐고 넥슨 인수도 무산돼 밸류에이션 하락이 불가피하다"고 운을 뗐다.
이 연구원은 "지난달 4일 출시한 '일곱개의 대죄' 2분기 평균 일매출은 15억원, 3분기
평균 일매출은 8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지난달 26일 출시된 BTS월드의 일매출은 10억원 이하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2분기 마케팅비는 904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영업이익은 394억원으로 컨센서스 445억원을 하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이후 3분기에 '요괴워치: 메달워즈'의 일본 출시가 예정돼 있으나 2분기 출시작 대비 기대치는 높지 않음"며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의 일본 출시, 'A3: 스틸 얼라이브',
'세븐나이츠2' 등의 출시도 대형 모멘텀으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