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오염물질 측정값 조작 업체 임원 구속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28일 대기오염물질 측정대행업체와 짜고 측정값을 조작한 혐의(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로 모 기업의 상무 A(56)씨를 구속했다.
A씨와 함께 구속영장이 청구된 팀장 B(46)씨는 영장이 기각됐다.
검찰은 지난 14일 대기오염물질 측정대행업체 대표 2명을 구속한 데 이어 측정을 의뢰한 업체 간부를 처음으로 구속해 수사에 탄력이 붙을지 관심이다.
검찰은 다른 기업의 공장장과 팀장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27일 영장을 기각했다.
검찰은 환경부로부터 대기오염물질 측정값을 조작한 업체와 측정대행업체를 송치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송치된 사건만 15건이어서 추가로 사법처리될 인원이 늘어날 수도 있다.
검찰은 지난달 16일 여수산단 입주 6개 대기업과 9개 사업장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와 증거를 확보했다.
검찰 관계자는 "영장이 기각된 업체 관계자 2명과 측정대행업체 이사 등 3명에 대해 다시 구속영장을 청구할지는 검토한 적 없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A씨와 함께 구속영장이 청구된 팀장 B(46)씨는 영장이 기각됐다.
검찰은 지난 14일 대기오염물질 측정대행업체 대표 2명을 구속한 데 이어 측정을 의뢰한 업체 간부를 처음으로 구속해 수사에 탄력이 붙을지 관심이다.
검찰은 다른 기업의 공장장과 팀장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27일 영장을 기각했다.
검찰은 환경부로부터 대기오염물질 측정값을 조작한 업체와 측정대행업체를 송치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송치된 사건만 15건이어서 추가로 사법처리될 인원이 늘어날 수도 있다.
검찰은 지난달 16일 여수산단 입주 6개 대기업과 9개 사업장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와 증거를 확보했다.
검찰 관계자는 "영장이 기각된 업체 관계자 2명과 측정대행업체 이사 등 3명에 대해 다시 구속영장을 청구할지는 검토한 적 없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