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에서 700번째 헌혈을 달성한 50대 남성의 사연이 알려졌다. 이 남성은 40년 동안 꾸준한 건강 관리와 함께 헌혈을 실천했다.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은 경기도 부천시에 사는 박기식씨(58)가 지난달 28일 헌혈의집 상동센터에서 700번째 헌혈을 했다고 7일 밝혔다.헌혈 700회 달성자는 전국적으로 10여명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인천혈액원에 따르면 박씨는 18세에 첫 헌혈을 시작한 뒤 40년간 묵묵히 헌혈을 실천해왔다.그는 헌혈증서를 백혈병어린이재단과 주변 이웃에 기부하며 헌혈의 가치와 나눔의 선순환을 알리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박씨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마음으로 헌혈을 시작했다"면서 "헌혈은 삶을 더 건강하고 의미 있게 만드는 엔도르핀"이라고 700회 달성 소감을 밝혔다.이어 "헌혈 900회 달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면서 "올해부터 헌혈을 할 수 있게 된 자녀에게 헌혈의 중요성을 몸소 보여주고 기회가 되면 함께 참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넷플릭스 시리즈 '캐셔로'가 예능 '흑백요리사2'를 꺾고 1위에 올랐다. 영화 '대홍수'는 3주 연속 전세계 1위를 차지했다.7일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투둠에 따르면 '캐셔로'의 지난주 시청 수(시청 시간을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는 610만으로, 비영어 쇼 가운데 가장 높았다. 특히 '캐셔로'는 공개 2주 차에 총 51개 국가에서 TOP 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캐셔로'는 결혼자금, 집값에 허덕이는 월급쟁이 상웅이 손에 쥔 돈만큼 힘이 강해지는 능력을 얻게 되며, 생활비와 초능력 사이에서 흔들리는 생활밀착형 히어로물로, 배우 이준호 김혜준 김병철 김향기 이채민 강한나 등이 열연했다. 또한, 영화 '대홍수'는 엇갈린 평가 속에서도 3주 연속 비영어 영화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대홍수'의 지난주 시청 수는 1110만회를 기록했다. 배우 김다미 박해수 등이 출연한 '대홍수'는 재난영화처럼 시작해 모성애와 인공지능(AI)에 대해 다룬 SF 영화다. 미국 영화 평점 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비평가 점수 50점(100점 만점), 관객 점수 34점이라는 낮은 평가를 받았지만 찾아보는 사람들이 이어지고 있다. 이 외에도 다수의 한국 콘텐츠가 비영어 쇼 부문 순위권을 지켰다. '흑백요리사' 시즌 2가 3위를 기록했고, '키스는 괜히 해서!'가 6위, 'IDOL'이 8위에 올랐다.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조창훈 국가무형유산 대금정악 보유자가 지난 6일 별세했다고 국가유산청이 7일 밝혔다. 향년 86세.국가유산청에 따르면 그는 1940년 전남 순천에서 태어나 1955년 국악사양성소 1기로 입학했다. 김성진 보유자에게 대금을 배우며 대금정악의 길을 걸었다. 대금정악은 정악을 대금으로 연주하는 것을 가리킨다. 정악은 궁이나 관아 등에서 연주하던 음악이다.1989년 대금정악 이수자가 됐으며 2009년 보유자로 인정됐다. 유족으로는 아들 조광복·조광석 씨 등이 있다. 빈소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8일 오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