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브웨이, 한국 대표 샌드위치 아티스트 선발…7월 세계대회 참가
써브웨이는 매장에서 손님의 주문을 받아 샌드위치를 만드는 직원을 샌드위치 아티스트라고 부릅니다. 써브재머는 샌드위치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여 풋롱(30㎝) 사이즈 터키 샌드위치를 60초 내에 정확하고 빠르게 만들 수 있는지 숙련도를 평가받는 사내 경연대회입니다. 국내에선 올해 처음 열렸습니다.
써브웨이는 써브재머 경연을 통해 전 세계 써브웨이 매장 직원들에게 샌드위치 아티스트로서 브랜드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능력 있는 샌드위치 아티스트들에게 보다 다양한 기회를 제공합니다. 특히 총 117명의 참가자 중, 최종 결선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1~3등 수상자는 한국 써브웨이를 대표해 오는 7월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써브재머 세계대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
심사는 정확한 재료 사용 여부, 완성된 샌드위치의 외형, 샌드위치 제조 시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점수를 매겼습니다. 이날 우승은 써브웨이 울산삼산점에서 일하는 이안진 씨(24)가 차지했습니다. 2~3위를 차지한 김혜지씨(홍대아트점)와 박지현씨(언주역점)까지 총 3명은 오는 7월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써브재머 세계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힙니다. 대회 참석을 위한 캐나다 왕복 항공권과 숙박료 전액은 지원됩니다.
이날 1등을 차지한 이안진씨(24/여)는 “고객들이 주문하는 다양한 레시피로 샌드위치를 만들면서 ‘샌드위치 아티스트’로서 자부심을 느끼며 일했는데 이렇게 1등까지 하게 돼서 기쁘다”며 “열심히 준비해서 토론토에서 열리는 세계대회에서도 1등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참가자들을 격려했던 콜린 클락 써브웨이코리아 대표는 “결선 참가자와 응원단 등 구성원들 모두 축제처럼 경연을 즐기는 모습에서 구성원들의 사랑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팀 코리아로 선발된 샌드위치 아티스트들이 세계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기 바라고 앞으로도 꾸준히 써브재머 경연을 개최해 국내 샌드위치 아티스트들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신선미기자 ss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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