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민선 7기 1년간 90개 기업, 6천117억 유치"
충남 당진시는 민선 7기 1년간 90개 기업으로부터 투자자금 6천117억원을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주요 유치 기업은 LG화학(2천억원), 한일화학공업(500억원), 쿼츠베르크(200억원), 한내포티(110억원), 미주엔비켐(93억원), 영월이엔스(80억원) 등이다.

2015년 준공 이후 3년간 20%대에 머물렀던 석문국가산업단지 분양률도 지난 1년 사이 34.5%(405만8천844㎡ 중 139만9천215㎡ 분양)로 상승했다.

환영철강공업이 최근 당진시와 석문면 삼화리에 있는 공장을 석문산단으로 이전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석문산단 입주 희망 기업이 늘고 있어 분양률은 계속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시의 적극적인 투자유치 시책 등에 힘입어 기업이 몰리고 있다"며 "더 많은 기업이 지역에 둥지를 틀 수 있도록 행정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