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3명 이상 모이지 말고, 女 머리 묶고 다녀야…지금 평양은 準전시 경비태세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평양 시민들이 시진핑 주석과 김정은이 함께 탄 무개차를 향해 꽃다발을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
    평양 시민들이 시진핑 주석과 김정은이 함께 탄 무개차를 향해 꽃다발을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북 기간을 전후로 북한이 평양에 전시상태에 준하는 비상 경계령을 내렸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RFA는 평양의 한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 당국이 ‘최고사령관 동지의 권위와 신변 안전을 백방으로 옹호 보위하자’는 내용의 긴급 지시문을 전국에 하달했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18일부터 23일까지 평양시 특별경비가 선포됐다”며 “특별경비 기간에 평양 시민들은 집에서 생일 파티를 할 수 없으며 식당에서 세 명 이상 모여 밥을 먹어도 ‘역적모의’로 보위부에 단속될 수 있어 불안감에 싸여 있다”고 밝혔다. 긴 머리를 풀고 다니는 여성들은 ‘수도 시민의 권위를 떨어뜨린다’는 ‘죄목’으로 단속될 수 있다고도 말했다.

    다른 소식통은 “평양역 앞과 고려호텔을 비롯한 주체사상탑 주변 공원에는 사복 차림의 보위부 성원과 보안성 요원들이 깔렸다”고 전했다. 또 “순안국제공항으로 연결된 도로 주변에는 일반 택시와 차량의 통행이 금지됐다”고 전했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北 안보·경제 돕겠다는 시진핑…북중 전략밀월 가속화

      北 '든든한 후원자' 자처…한반도 질서재편 적극 관여 의지김정은도 '中역할론'으로 주거니 받거니…시진핑, 美에 북한카드 '흔들'시진핑(習近平) 중국...

    2. 2

      북중 정상회담 후엔 '선물'…식량·비료 지원에 관광 확대 전망

      제재 장기화에 극심한 식량난 겪는 북한, 국제사회에 SOS중국·베트남·러시아 등 식량 지원…한국도 9년만에 쌀 지원20일 중국 최고 지도자로는 14년만에 처음으로 북한을 방문한 ...

    3. 3

      김정은 만난 시진핑 "北 안보우려 해결 돕겠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0일 북한 평양 금수산 영빈관에서 다섯 번째 정상회담을 하고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해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전용기편으로 중국 베이징...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