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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광주시, '해공 민주평화상' 운영위원서 손혜원 전격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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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러 연관 해공에 평화상 부적절" 한국당 시의원 주장 논란도

    경기도 광주시가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 불구속 기소된 무소속 손혜원 의원을 '해공 민주평화상' 운영위원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경기광주시, '해공 민주평화상' 운영위원서 손혜원 전격 제외
    해공 민주평화상은 광주 출신 독립운동가인 해공 신익희(1894∼1956) 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해 올해 제정됐으며 평화통일, 의정발전, 글로벌리더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한다.

    해공 기념주간(7월 8∼14일)에 3개 부문 수상자를 공표하고 수상자들에게는 상금 1천만원과 상패를 수여한다.

    시 관계자는 19일 "손 의원에 대해 검찰 기소가 이뤄진 만큼 해공 민주평화상 운영위원으로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했다"며 "내일 운영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는데 손 의원은 대상에서 빼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해공 민주평화상을 홍보하기 위해 전국적 인지도의 인물들로 운영위원단을 꾸렸는데 여성 위원이 부족해 손 의원을 넣었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달 15일 손 의원을 포함해 현승일 전 국민대 총장, 이기준 독립기념관장 등 10명을 해공 민주평화상의 수상자를 결정하는 운영위원에 선정했다.

    검찰이 18일 손 의원에 대해 부패방지법, 부동산실명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하자 '해공 신익희 연구소(광주시 퇴촌면)'는 곧바로 시에 공문을 보내 손 의원의 운영위원 선정 재검토를 요구하기도 했다.

    한편 광주시의회 자유한국당 소속의 이미영 의원이 지난 13일 시정 질문을 통해 "해방 이후 해공이 조직한 '정치공작대'와 극우 반공테러공작단 '백의사'가 밀접히 연관돼 있다.

    테러를 미화할 수 없다"며 해공 민주평화상 제정에 대한 재고를 요청, 논란을 빚었다.

    신익희 연구소는 18일 보도자료를 내 "해공 선생은 평생을 민족교육자, 독립운동가, 민주지도자로 살았다.

    많은 역사학자가 고증하는 해공 선생의 활동들을 왜곡하는 역사의식을 이 의원은 바꿔야 할 것"이라며 사과를 촉구했다.

    신동헌 광주시장도 같은 날 답변자료를 통해 "해공은 대한민국 정부에서 최상급 독립운동가에게 수여하는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수상한 최고의 독립운동 지도자 가운데 한 분"이라며 상 제정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경기광주시, '해공 민주평화상' 운영위원서 손혜원 전격 제외
    해공 선생은 1919년 3·1 독립만세운동에 참가하고 중국으로 망명, 상하이 임시정부 조직을 위한 비밀회의에 참여하고 임시의정원 회의에서 국호, 관제, 임시헌장을 의결·선포하는 등 대한민국 임시정부 탄생에 기여했다.

    임시정부 법무·내무·외무차장, 국무원 비서장, 법무·외무총장, 내무·외무·문교부장 등을 역임하며 독립운동을 한 선생은 광복 이후 조국으로 돌아와 1948년 제헌국회 부의장을 맡는 등 대한민국 정부 수립에 힘썼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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