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과 한국무역보험공사가 무역사기 적발 등에 협력하는 내용의 실무협약을 19일 맺었다.

양 기관은 상호 보유한 정보를 교류해 허위수출 의심 사례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무역보험공사는 무역보험(보증) 가입 자료를 분석해 허위수출 여부 등을 모니터링하고 관세청이 보유한 수출통관 정보를 활용하게 된다.

관세청은 수출가격 조작 등 관세법령 위반 단속에 활용하기 위해 무역보험공사가 보유한 무역보험(보증) 가입 및 지급 정보 자료 등을 제공받는다.

양 기관은 실무협약을 통해 무역 관련 금융사기를 사전 예방하기 위한 외환거래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우범 분야에 대해선 중점 단속할 방침이다.

관세청-무보, 무역사기 단속 위해 협력 강화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