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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기능식품 규제 완화 수혜…쎌바이오텍·뉴트리 '유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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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러스트=추덕영 기자 choo@hankyung.com
    일러스트=추덕영 기자 choo@hankyung.com
    사회가 초고령화되고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기능식품산업이 약진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2014년 2조36억원에서 2017년 2조7047억원으로 확대됐다. 이 기간 연평균 성장률은 11.6%다. 수출도 늘고 있다. 한국 기업의 건강기능식품 수출액은 2014년 670억원에서 2017년 1080억원으로 증가했다.

    이 같은 흐름이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한국인의 1인당 연간 건강기능식품 소비액은 47.9달러로 미국(149.0달러), 호주(101.3달러), 일본(88.9달러) 등보다 적다. 앞으로 이들 국가와 비슷한 수준으로 성장한다면 내수 시장만 두세 배 더 커질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 시각이다.

    수출도 지속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전 세계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2018~2020년 연평균 6.3% 성장률을 나타낼 전망이다. 2020년 예상 시장 규모는 1551억달러에 달한다.

    정부도 이런 흐름에 발 맞추고 있다. 정부는 지난 4월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각광받는 건강기능식품의 제품 개발·제조·판매 등에 대한 규제를 대폭 완화하기로 했다. 대형마트 등에서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할 때 지금은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사전 신고하도록 돼 있으나 이를 폐지할 계획이다. 건강기능식품 효과에 대한 광고 문구 규제 기준을 완화하고 신제품 개발과 관련된 규제도 개선하기로 했다.

    한국경제TV 전문가들은 쎌바이오텍, 뉴트리, 넥스트BT, 비피도 등을 투자 유망 건강기능식품 종목으로 꼽았다. 명성욱 한국경제TV 파트너는 “고령화란 메가트렌드에 정부 규제 완화가 더해져 건강기능식품주 강세가 상당 기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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