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박유천에 징역 1년6월 구형…"큰죄 지었다" 눈물의 최후진술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직업 묻자 "연예인이었다" 과거형 대답…내달 2일 선거공판

    검찰이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기소 된 가수 겸 배우 박유천(33) 씨에 대해 징역 1년 6월에 추징금 140만원을 구형했다.
    박유천에 징역 1년6월 구형…"큰죄 지었다" 눈물의 최후진술
    14일 수원지법에서 열린 이 사건 첫 공판이자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박 씨에 대해 이같이 구형했다.

    검찰은 또 집행유예를 선고할 경우 보호관찰과 치료명령을 내려달라고 밝혔다.

    박 씨 변호인은 "피고인은 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며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 없고, 부끄러운 마음이다"라고 운을 뗐다.

    박 씨가 마약에 손을 댄 경위에 대해서는 "피고인은 2016년께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한 뒤 무혐의를 받았는데, 이는 연예인에게 사형선고나 다름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중에 황하나를 만나 결혼까지 생각했다가 파혼에 이르러 정상적으로 생활할 수 없었고 (마약에 손을 대는) 파국에 이르렀다"고 덧붙였다.

    변호인은 박 씨가 수사과정에서 자신의 혐의를 숨김 없이 털어놨고, 범죄 전력이 없는 점, 남아있는 가족이 어머니와 동생뿐인 점 등을 고려해 선처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박 씨는 최후진술에서 "구속된 이후 가족과 지인이 면회올 때마다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면서 큰 죄를 지었다고 진심으로 느꼈다"라며 "죄를 모두 인정하면서 누구를 원망하거나 미워하는 마음대신 죄송하다는 마음을 갖겠다"라고 말했다.

    황토색 수의를 입고 밝은 갈색으로 염색한 모습의 박 씨는 재판 진행 도중 고개를 숙이고 있다가 최후진술에 이르러 눈물을 쏟았다.

    그는 앞서 직업을 묻는 재판부 질문에는 "연예인이었습니다"라고 과거형으로 답하기도 했다.

    박 씨는 지난 2∼3월 옛 연인인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31) 씨와 함께 3차례에 걸쳐 필로폰 1.5g을 구매해 6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이에 앞서 지난해 9∼10월 소지하고 있던 필로폰을 황 씨와 같이 투약한 혐의도 받는다.

    박 씨의 선고 공판은 내달 2일 열린다.

    한편 박 씨와 별도로 기소된 황 씨의 경우 자신의 여러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해 상당 부분 인정하면서도, 박 씨와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에 대해서는 일부 부인하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황 씨의 재판은 박 씨의 선고에 앞선 오는 19일로 예정돼 있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황하나 "박유천과 마약투약 인정"…첫 공판에서 눈물 [종합]

      황하나가 마약투약 혐의 첫 공판에서 눈물을 보였다. 5일 수원지법 형사1단독(이원석 판사) 심리로 진행된 첫 공판에서 황하나는 대부분의 혐의를 인정했다. 또한 검사가 공소 사실을 읽어나갈 때엔 눈물도 보였다...

    2. 2

      '마약 혐의' 황하나, 첫 재판서 눈물 보여…상당 부분 인정

      마약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황하나가 첫 공판에서 대부분의 혐의를 인정했다.5일 수원지법 형사1단독 이원석 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황하나의 변호인 측은 "피고인이 공소사실을 상당 부분 인정하고 잘못을 반성...

    3. 3

      검찰, 황하나 추가기소…법정서 박유천 만날 듯

      검찰이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인 황하나(31) 씨를 추가 기소했다.수원지검 강력부(박영빈 부장검사)는 24일 황 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황 씨는 지난 2∼3월 옛 연인이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