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차액결제거래(CFD) 국내 주식 상품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CFD 상품은 주식을 거래하면서 다양한 레버리지를 활용가능하며 매도계약과 매수계약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따라서 주가가 하락할 때에도 매도진입이 가능해 헤지수단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주식시장에서 바로 거래 가능해 풍부한 유동성 공급이 가능하다. CFD는 장외파생상품으로 금융투자상품에 대한 전문성과 투자에 따른 위험 감수능력이 있는 전문투자자만 거래참여 가능하며 일반투자자는 거래 불가하다.

CFD주식 오픈을 맞이해 고객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키움증권에 전문투자자로 등록돼 있는 고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타사에 이미 등록 돼 있다면 복잡한 절차 없이 전문투자자확인서만 다시 등록해주면 된다.

이벤트 혜택으로는 전문투자자로 등록된 고객을 대상으로 CFD주식 상품 안내를 확인하고 이벤트를 신청한 선착순 50명에게 백화점 상품권 10만원권을 증정한다.

CFD주식 상품을 첫 거래하는 모든 고객에게 상품권 5만원을 전원 지급하며 약정 상위 20위 고객에겐 상품권 50만원을 추가로 증정한다. 중복 시상이 가능해 최대 65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아 볼 수 있다.

이벤트 혜택은 전문투자자로 등록된 고객들만 해당 돼 사전에 전문투자자자 등록 요건을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전문투자자 등록 및 요건 확인은 한국금융투자협회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송정덕 키움증권 리테일파생팀장은 "외화로만 거래되던 CFD주식 상품 매매를 원화 매매가 가능하게 했다"며 '기존 일주일 가량 소요되던 결제기간도 T+2일 결제로 대폭 축소했다"고 말했다.

CFD 거래수수료는 0.15%(거래세 별도)이며 이번 이벤트는 오는 7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키움증권 홈페이지와 키움금융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