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서울교대 성희롱' 연루된 현직교사 등 18명 감사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서울교육청, 임용대기자도 포함
    서울교육청은 ‘서울교대 성희롱’ 사건에 연루된 현직교사 7명과 임용대기자 11명에 대해 다음주 감사에 나선다. 서울교육청은 조사 결과에 따라 엄정하게 후속 조치할 예정이다.

    감사 대상 현직교사 중에는 교사가 된 뒤 다른 졸업생들과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자신이 가르치는 학생을 성희롱했다는 의혹을 받는 교사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교사는 정규교사가 되기 전 시간강사로 일할 때 문제가 된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3월 서울교대에서는 일부 남학생이 여학생들의 사진과 개인정보가 담긴 책자를 만들고, 이를 토대로 신입생과 재학생, 졸업생이 만나는 대면식에서 여학생 외모에 등급을 매기는 등의 성희롱을 했다는 폭로가 나왔다.

    이에 서울교대는 성희롱에 가담한 재학생 21명을 징계하고 졸업생 24명을 서울교육청에 통보했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성희롱 인정 않는 가해자에 ‘공개사과하라’는 것 양심의 자유 침해”

      성희롱을 한 가해자가 이를 인정하지 않는데도 ‘공개 사과문’을 써 게재하게 하는 것은 양심의 자유를 침해해 ‘무효’라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

    2. 2

      '같은 과 여학생 성희롱' 서울교대 남학생들, 징계취소 소송

      징계와 상담·교육 이수명령 효력정지…오늘부터 수업 출석같은 과 여학생들의 외모를 품평하고 성희롱했다는 이유로 징계받은 서울교대 남학생 일부가 법원에 징계취소소송을 낸 것으로 드러났다.서울교대...

    3. 3

      "무분별한 전화에 교권침해·학습권까지 피해"…'교사 연락처 비공개' 움직임 확산

      교사의 개인 연락처를 학부모에게 노출하지 않도록 하려는 교육청의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서울교육청에 이어 경기교육청까지 교사가 원하지 않으면 연락처를 알리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공식화하면서다. 일부 교육청은 업무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