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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월 풋'은 단기적…하반기 美 금리인하 가능성 여전히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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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진투자증권이 5일 파월 미 중앙은행 의장의 금리 인하 시사 발언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미 금리인하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다.

    제롬 파월 미 중앙은행 의장은 4일(현지시각) 시카로 연은이 주최한 '통홪어책 전략 및 도구, 소통 방법'을 주제로 한 컨퍼런스 개회사에서 필요할 경우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며 기존 '관망 기조'와 다른 뉘앙스의 발언을 했다.

    이상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파월 연설은 단기적으로 '파월 풋(Powell put)'의 의미를 갖기에 충분하다"면서도 "금리 인하 가능성 관련 3가지 요인 측면에서는 중립적인 기조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우선 무역문제로 인해 미국 경제가 악화되면 금리인하에 나설 수 있음을 분명히 하면서 경제악화 조건을 충족했다. 낮은 인플레이션 기대 심리에 따른 위험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필요 시 금리인하로 대처할 수 있지만 금융시장 과열이라는 부작용을 지적한 것은 중립적이라는 평가다. 인플레이션 목표제로의 통화정책 목표 전환에 대해서는 아직 이르다는 시각을 분명히 했다. 인플레이션 목표제 전환을 통한 추가 금융완화 기대는 차단됐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 중 미국의 금리가 인하되려면 미중 무역분쟁 악화 등을 통해 미 경제성장률이 연율 1.5% 미만으로 지속해서 하락해야 한다"며 "또한 10년 미 국채금리의 브레이크 이븐 인플레이션(BEI)이 1.7%를 하회함으로써 미 근원 PCE물가상승률이 1.5%를 밑돌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중 무역분쟁이 악화되지 않는다면 하반기 미국 경제의 회복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금리 인하가 단행될 가능성은 낮다는 기존 시각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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