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몰 유람선 현 상태 재현 이미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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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 침몰해 있는 유람선 허블레아니호의 현재 상태를 재현한 이미지가 공개됐다.
헝가리 당국의 수색·인양 총 책임자인 야노쉬 허이두 대테러청장은 3일(현지시간) 소나(수중음향표정장치)로 허블레아니호를 촬영하고 구글지도와 합성한 이미지를 제시했다.
이미지에서 허블레아니호는 머르기트 섬과 강변의 중간 위치에 침몰해있는 상태다. 머르기트 다리에서 남쪽으로 몇 미터 떨어진 곳으로 보인다. 이미지상으로는 허블레이니호가 두 동강 나지 않은 채 침몰한 것으로 보인다.
이 이미지는 우리 정부 합동신속대응팀의 현장지휘관인 송순근 대령(주헝가리 한국대사관 무관)이 지난 1일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송 대령은 당시 브리핑에서 소나를 통해 새롭게 침몰 유람선의 형태를 파악했다며 기존의 이미지보다 화상이 좀 더 좋고, 겉으로 보기에 선박의 방향이 좀 틀어진 것을 확인했다고 했다.
현재 선박이 두 동강이 나지 않았을지라도 노후 선박인 만큼, 인양 과정에서 파손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허블레아니호는 1949년 옛 소련에서 건조됐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헝가리 당국의 수색·인양 총 책임자인 야노쉬 허이두 대테러청장은 3일(현지시간) 소나(수중음향표정장치)로 허블레아니호를 촬영하고 구글지도와 합성한 이미지를 제시했다.
이미지에서 허블레아니호는 머르기트 섬과 강변의 중간 위치에 침몰해있는 상태다. 머르기트 다리에서 남쪽으로 몇 미터 떨어진 곳으로 보인다. 이미지상으로는 허블레이니호가 두 동강 나지 않은 채 침몰한 것으로 보인다.
이 이미지는 우리 정부 합동신속대응팀의 현장지휘관인 송순근 대령(주헝가리 한국대사관 무관)이 지난 1일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송 대령은 당시 브리핑에서 소나를 통해 새롭게 침몰 유람선의 형태를 파악했다며 기존의 이미지보다 화상이 좀 더 좋고, 겉으로 보기에 선박의 방향이 좀 틀어진 것을 확인했다고 했다.
현재 선박이 두 동강이 나지 않았을지라도 노후 선박인 만큼, 인양 과정에서 파손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허블레아니호는 1949년 옛 소련에서 건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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