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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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블레아니 침몰사고 현장에서 발견된 남성 시신이 한국인 실종자로 확인됐다.

헝가리 경찰 당국은 3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오전 사고지점에서 102km가량 떨어진 하르타에서 남성의 시신 1구가 발견됐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해 시신을 수습했다.

한국 외교부는 경찰 발표와 관련해 사고 현장에서 132km 떨어진 지점에서 발견됐고 한국과 헝가리 합동 감식팀이 신원을 확인한 결과 60대 한국인 남성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헝가리 경찰은 허블레아니 침몰사고로 현재까지 8명이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사고지점인 머르기트 다리 아래에서 수습한 시신은 신원을 계속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