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프투자증권은 31일 넷마블에 대해 "블록버스터 신작 '일곱 개의 대죄'의 일본 비공개테스트(CBT)가 기대 이상의 반응을 얻고 있다. 흥행기대감이 확대된다"며 목표주가 19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이경일 연구원은 " 일곱 개의 대죄는 일본 CBT 종료후 6월4일 일본 및 국내 출시될 예정"이라며 "CBT에서 기대 이상의 유저 반응 나타나며 흥행 기대감이 확대됐다. 출시초기 매출이 집중되는 기존 MMORPG와 달리 매출 장기화가 전망된다"고 기대했다.

넷마블의 2분기 실적도 긍정적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2분기 출시예정인 블록버스터 신작 일곱개의 대죄 출시와 BTS월드 글로벌 출시로 2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20% 성장한 6014억원이 예상된다"며 "6분기만에 성장세로 전환될 전망. BTS월드는 퍼블리싱 신작으로 이익 기여도는 낮으나 셀럽 IP를 활용해 일반 모바일 게임 대비 유저모객을 위한 마케팅비용이 절감할 가능이 높아"고 분석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